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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막이 '모래성'···1시간 만에 허물어져
등록일 : 20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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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산바가 몰고오는 강한 파도를 막기위해 부산 해운대 해변에는 거대한 모래장벽이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1시간 여만에 완전히 파도에 잠겨버렸습니다.

KNN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높이 7미터, 두께 5미터, 길이는 7백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모래장벽이 등장했습니다.

태풍이 몰고올 거대한 파도로부터 해안도로와 해변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선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모래장벽은 그리 오래 버티지 못했습니다.

오전 8시 정도까지만 해도 파도에 버티던 모래장벽은 만조시간인 오전 9시가 가까이오자 군데군데 무너지더니 순식간에 허물어져버렸습니다

공무원들이 수시로 복구에 나서봤지만 일단 허물어지는 모래더미를 막기란 밑빠진 독의 물붓기.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이색 모래장벽이 등장한 것은 지난 2003년 해안가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혔던 태풍 매미의 아픈 기억 때문입니다.

궁여지책으로 이틀 동안 공들여 쌓았던 모래장벽, 하지만 태풍 파도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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