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태풍 피해를 당한 농가들에 대한 지원 방안도 담겼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아 기자!
네, 기획재정부에 나와 있습니다.
잇따른 태풍으로 농산물 가격이 들썩이고 있는데, 정부가 오늘 추석 물가안정대책을 내놨죠?
네, 그렇습니다.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주요 농축수산물의 공급물량을 늘리고, 전국 직거래 장터에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성수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는데요.
우선 배추와 무, 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등 15개 농축수산물을 특별점검품목으로 정해 공급물량을 평소보다 1.5배 늘리고, 전국 2천500여곳의 직거래 장터에서 시중가보다 10~30% 할인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또, 태풍 피해농가에 대해서는 추석 전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농작물 재해보험은 추정 보험금의 최대 80%까지를 우선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해 대출과 보증을 통해 14조9천억원을 공급하고,
세정지원 차원에서 법정 기일보다 앞당겨 근로장려금은 13일부터 지급을 시작했고, 중소기업의 부가가치세 조기 환급금은 오는 28일까지 지급합니다.
온누리 상품권을 작년보다 두 배 많은 2천300억원 어치 발행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아울러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를 추석교통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해, 철도와 고속버스, 항공기와 선박 등을 평소보다 5~18%까지 증편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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