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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산바' 피해···조속한 복구·지원
등록일 : 201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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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태풍 산바의 피해가 이만저만한 게 아닙니다.

피해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해 하루라도 빨리 복구와 지원이 이뤄져야 할 텐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유영 기자 어서오세요.

네, 김 기자, 먼저 정확한 피해규모가 파악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네, 태풍'산바'로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으며, 52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1조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태풍피해 실사조사가 어제부터 실시되고 있어 일주일 후쯤엔 정확한 피해규모가 파악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태풍은 매미급 대형대풍으로 당초 볼라벤 보타 더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됐었는데요, 볼라벤보다 피해는 적을 것으로 재난대책본부측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네, 태풍이 관통한영남지역이 걱정스러운데요, 이 지역의 피해가 특히 심했죠?

네, 그제 오후 태풍이 영남내륙을 관통해 우리나라를 빠져나가면서 특히 경남 통영과 경북 포항, 강원도의 강릉과 삼척 지역에 태풍 피해가 심했습니다.

경북 경남 강원지역에서는 122곳에서 도로 사면이 유실됐고, 45곳에서는 산사태가 났습니다.

또 문화재 1곳이 부서졌고 철탑 4개가 쓰러졌습니다.

경북 성주군에서는 산사태로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경남지역은 농경지 6천여㏊가 침수됐습니다.

또 150개 농가의 비닐하우스 582동이 강풍에 쓰러지거나 비닐이 파손됐고, 24만5천여가구는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습니다.

네..더 걱정스러운 것은 지난번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인한 피해가 채 복구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다시 태풍을 맞았는데요, 당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서해안 지역은 어떤지 궁금한데요, 네,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피해규모는 전국적으로 약 6천4백억원 정도입니다.

정부는 피해액이 60억원 이상, 또 지자체의 재정자립도를 기준으로 충북 괴산과 목포 여수 등 30개 시군을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한 뒤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 태풍으로 집중적인 피해를 입은 영남과 강원도 지역도 정확한 피해가 파악되면 피해 정도에 따라 지난번 볼라벤이나 덴빈에 준하는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정확한 피해상황을 파악하는 게 중요한데요, 어제 김황식 국무총리도 태풍 피해 현장을 방문했죠?

네, 어제 오후 김황식 국무총리는 이번 태풍의 피해가 컸던 경남 진주시와 의령군을 찾았습니다.

김 총리는 먼저 진주시 배밭을 찾아 농민들을 위로한 뒤 의령군 비닐하우스 침수 현장을 방문해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진주시와 의령군은 이번 태풍으로 농경지 750여ha의 벼가 침수되는 등 낙과와 비닐하우스 파손 등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김 총리는 피해가 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되도록 추석 전에 재해보험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농가에 대해서도 시설복구와 생계를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필요한 복구조치도 하고, 피해에 대해서는 추석 전에 재해보험금은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시간은 걸리지만 되도록이면 그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일주일후쯤 태풍 피해 규모가 집계될텐데요, 어떤 지원대책이 추진될 예정인가요?

네, 정부는 지난 번 태풍 '볼라벤'과 '덴빈'때처럼 피해현장에 군병력을 투입한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또한 지역별로 피해규모가 집계 되는대로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게 됩니다.

지난 번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양식장에 막대한 피해를 입은 전남 진도와 완도 등에 지원될 재난지원금으로 4천2백억원이 책정된 상태인데요, 이번 태풍의 피해 실태조사가 끝나는대로 추가 지원금이 책정될 예정입니다.

또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건강보험료를 30~50% 가량 감면해주고, 체납보험료 연체금을 면제해주는 등의 세제지원과 사유시설 재해복구 융자 등 금융지원이 이루어집니다.

연이은 태풍으로 전국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빠른 복구지원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의 시름을 하루빨리 덜어줄 수 있길 바랍니다.

김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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