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은 짧은 연휴의 영향으로 고향길에 차가 많이 막힐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길은 차량들이 다소 분산될 것 같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연아 기자!
네, 국토해양부에 나와있습니다.
이번 추석 고향에 다녀올 땐, 언제가 가장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됐나요?
네, 올 추석 연휴에 고향을 다녀오는 이동인구는 모두 2천925만 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추석 당일인 30일에만 최대 609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부는 이번 추석에서 교통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연휴 첫날인 29일 토요일,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30일, 월요일인 1일로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달 3일까지 징검다리 연휴가 있기 때문에 귀경길 교통량은 분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귀성길 최대 이동시간은, 서울에서 대전까지 4시간 40분, 서울에서 부산까지 9시간, 서울에서 광주까지 7시간, 귀경은 대전에서 서울까지 4시간30분,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8시간 5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 6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쉽지 않은 고향길이 될 걸로 보이는데, 정부도 원활한 교통을 위한 대책을 내놨죠?
네, 국토부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6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철도와 버스, 항공기 등을 증편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실시간 교통혼잡 상황과 주요 우회도로, 최적 출발시기 등 교통관련 정보를, 스마트폰 앱과 국토해양부·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추석 이용교통수단을 조사한 결과로는 승용차가 82%로 가장 많았고, 버스는 14%, 철도는 4%였습니다.
지금까지 국토해양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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