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포크음악이라고 하면 기성세대들만의 음악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최근 열린 파주 포크페스티벌에서는 기성 세대와 젊은 세대가 공감하는 무대였습니다.
정의곤 캠퍼스기자가 다녀왔습니다.
7080세대들의 청춘스타 강은철 안치환부터 90년대 유리상자 그리고 요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아이유까지 포크음악가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룹 4CUS의 인사무대로 막이 올랐습니다.
제목은 몰라도 누구나 한번 쯤 들어 본 비틀즈의 노래.
시간이 많이 지났어도 여전히 기억에 남아 있는 비틀즈 음악에 관객들은 마냥 흥겨워 합니다.
이어서 유리상자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올해 행사에는 특히 지난해보다 더욱 매력적인 국내외 포크가수들이 대거 출연했습니다.
이인재 / 파주시장
"포크하면 특정계층만 좋아하는 걸로 많이 알고 있는데 편안한 음악 또 가족과 연인이 같이 즐기 수 있는 음악이 포크라고 생각하여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 국민 여동생 아이유의 등장에 모두가 환호합니다.
소녀 아이유가 통기타를 들고 김광석의 '서른쯤에'를 부르자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가 모두 즐거워 합니다.
원조 포크가수 강은철의 '삼포로 가는길'이 추억을 회상시키면서 밤이 깊어질 수록 관람객들은 포크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임진각 가을하늘 아래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나이든 세대에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경험하지 못한 신선함을 동시에 제공한 자리였습니다.
과거 기성세대의 음악으로만 여겨졌던 포크송은 이제는 아버지와 딸, 어머니와 아들이 손잡고 즐기는 온 세대의 음악이 됐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정의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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