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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감시선-日순시선 62척 대치···'긴장 고조'
등록일 : 201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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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카쿠 열도에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중국와 일본 선박 60여척이 대치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요, 정은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해역 주변에 중국의 해양감시선 10척과 어업 관리선 2척이 나타났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모두 12척의 중국 선박이 일본 영해에 출현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 해역에 나타난 중국 선박 규모로는 최대입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앞서 중국에서 천 척의 어선이 분쟁 지역으로 향했다는 소식에 50여 척의 순시선을 배치했습니다.

일본이 전체 보유한 순시선이 121척인데 이가운데 절반을 분쟁 지역에 투입한 것입니다.

60척이 넘는 양국의 선박이 대치한 상황에서 중국의 해양감시선 3척은 영해 안까지 진입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순시선에선 즉각 영해에서 나가라는 경고를 하며 40여분동안 긴박한 대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후 중국은 어업감시선 1척을 제외한 나머지 11척을 접속 해역에서 철수시켰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CCTV는 중국 저장성에서 출발한 어선 22척이 부근 해역에 도착해 조업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린 총 / 중국 저장성어선보안안전부 책임자

"대부분의 저장성 어선들이 댜오위다오 북쪽에 모여 있고 일부는 서쪽 지역을 항해중입니다." "Most of the fishing vessels from Zhengjiang gathered to the north of the Diaoyu Islands, with some sailing to the west of the islands.

일본은 중국 어선들이 자국 영해로 진입할 경우를 대비해 자위대 함정을 분쟁지역에서 가까운 해역으로 이동시켰습니다.

중국 군부 역시 무장 함정을 투입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중국과 일본간의 무력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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