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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태풍 피해 복구 '구슬땀'
등록일 : 201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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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산바가 할퀴고 간 제주에는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군과 전경대원들의 지원 손길이 피해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KCTV, 김형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태풍이 할퀴고 지나간 제주시 한경면의 한 농가.

앙상히 뼈대만 남은 비닐하우스에서 전경 대원들이 철거작업을 벌입니다.

찢어진 비닐을 벗겨내고 구부러진 뼈대를 하나씩 빼냅니다.

강승화 / 121전경대

"많이 도움이 되라고 노력은 하고 있는데 피해 본 농민 보니까 마음이 안좋다. 최대한 작은 힘이라도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던 농민은 이제서야 한숨을 돌립니다.

김세준 / 제주시 한경면

"피해농가가 너무 많아서 전문 인력을 구하기도 힘든데 그나마 경찰들이 도와줘서 복구작업이 잘되고 있다."

태풍에 만조까지 겹치며 쓰레기들이 떠 밀려온 해안가에는 군장병들이 두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장병 두명이 힘을 합쳐 사람 몸통만한 통나무를 거뜬히 치워냅니다.

종일 주워도 끝이 없을것 같던 쓰레기들도 어느새 마대자루에 담긴채 수북히 쌓입니다.

김종석 병장 / 제주방어사령부

"바다가 많이 더럽다. 그래서 우리 해군이 와서 환경정화 하고 있는데 최대한 많이 돕겠다."

태풍 피해복구에 투입된 군병력과 경찰 등 민관군 인력은 2천여명.

세개의 태풍에 망연자실했던 농어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침수 등 피해가 컸던 농가의 경우 오늘부터 열흘이내에 신고를 하면 1ha당 백 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CTV뉴스 김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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