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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선학교에서는 학교 나름대로 독창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학교정보를 소개하고 학생들의진로선택을 돕기 위한 ‘2012 좋은학교 박람회’가 오늘 개막됐습니다.

송보명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학교의 정보와 교육정책의 성과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2012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가 개최됐습니다.

2010년 처음 시작돼 3년째를 맞은 좋은학교 박람회는 올해 상반기엔 영남권과 호남·충청권에서 이미 한차례씩 열려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주호 장관 / 교육과학기술부

“획일화된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교육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다양한 교육법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

그동안 학생·학부모들에게는 학교선택에 도움이 되는 정확한 정보를, 교원들에게는 우수 학교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해 왔습니다.

최창혁 / 서울 수도전기공업고

“집안 사정 때문에 공고를 진학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다양한 학교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 좋다”

남수연 교사 / 서울 청학고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그동안의 교육적 성과를 반성해보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시간”

고교다양화와 고졸시대, 창의인성교육 등 세 가지 테마별로 구성된 고등학교 전시관을 비롯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와 특수학교 전시관 등 모두 105개 학교의 전시 부스가 운영 중입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이처럼 상설체험 전시관이 마련돼 도예와 과학, 직업 등 40여 가지 체험을 직접 해볼 수 있습니다.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태양열 자동차 경주대회와 팝콘·솜사탕 만들기 등은 어린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인성교육관과 스마트교육관, 대입진로적성상담관 등도 운영되며 다양한 교육관련 세미나도 열릴 예정입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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