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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침수 농작물 이물질 제거 '구슬땀'
등록일 : 201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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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농작물의 이물질을 신속하게 제거하지 않으면 수확을 하더라도 품질이 떨어지는데요.

피해를 당한 농작물의 흙을 털어내는 복구 현장을, 계속해서 강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무너진 제방을 복구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포대에 흙을 담아 임시로 물길을 막고, 중장비를 동원해 토사를 파냅니다.

이 지역은 이번 태풍 때 약 70미터의 제방이 무너지면서 주변 농경지가 모두 잠겼습니다.

이인호 피해농민

"루사 매미 때 터졌던 제방이 또 터져 1300마지기의 논이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는 작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벼를 빨리 일으켜 세우지 않으면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흙으로 덮인 침수된 볍니다. 이런 벼는 수확을 한다고 해도 지역 농협에서조차 구매할 수 없을 정도로 품질이 나쁩니다.

경상북도는 공무원과 군장병을 동원해 신속하게 피해 복구에 나섰습니다.

장병들은 배수로를 다시 정비해 아직 남아있는 물을 빼내고, 벼에 묻은 흙을 털어내는 데 구슬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넓은 피해 지역에 일손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수형 중위 / 공군 제11전투비행단

"100여 명의 장병들이 투입돼 벼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오는 27일까지 태풍피해를 입은 농작물의 상태를 확인하고 재난지원금을 산정해, 최대한 빨리 농가에 지급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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