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평균 4.3일을 쉬고, 93만원 정도의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추석 이후 경기에 대해선 좋지 않을 것으로 보는 기업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김용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국내 기업들은 평균 4.3일 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작년보다 휴무일수가 0.3일 늘어난 겁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국내 318개 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와 상여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조사 기업의 67%는 추석 연휴 다음날이자 개천절 전날인 2일을 휴무일로 지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상여금을 주기로 한 기업은 76%로, 지난해보다 2.3% 늘어난 1인당 평균 93만 4천원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작년보다 2.9% 증가한 124만 6천원, 중소기업은 2% 늘어난 86만 6천원이었습니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들 가운데 절반 이상은 연봉제 실시를 이유로 꼽았고, 지급 규정이 없거나 지급 여력이 부족해서라고 답한 기업도 있었습니다.
추석 이후의 경기 전망에 대해선 41%의 기업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보다 다섯 배 이상 많은 수치로, 경총은 유럽 재정위기와 내수 침체가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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