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도 보셨듯이 짧은 추석연휴로 고향길이 많이 막힐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가 보다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대중교통을 증편하고 교통량을 분산하는 등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합니다.
계속해서 이연아 기자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6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철도와 버스, 항공기 등을 증편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추석연휴 기간동안 열차는 평소보다 15.2%, 고속버스는 5.2%, 항공기는 7%, 여객선은 18.2% 증편됩니다.
대부분 고향길 교통수단으로 승용차를 이용하는 만큼,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44개와 국도 17개 구간은 우회도로 지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실시간 교통혼잡 상황, 주요 우회도로, 최적 출발시기 정보 등 교통정보를, 스마트폰 앱, 국토해양부 홈페이지,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윤학배 종합교통정책관 / 국토해양부
"금년 추석부터 국가교통정보센터 서버의 스마트폰과 인터넷 동시 접속능력을 시간당 1만 명에서 10만 명으로 대폭 확대해서.."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교통전문가들로 교통예보팀을 구성하고, 교통예보를 트위터나 고속도로 대표전화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귀경 편의를 위해 수도권 지역의 시내버스와 지하철 운행은 추석 당일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됩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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