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통합·유통의 세가지 의미를 담은 '삼통 대구예술제'가 이달 초부터 열려 지난 주말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막을 내렸습니다.
이현주 캠퍼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제4회 대구예술제가 열리고 있는 대구 동구문화 체육회관입니다.
한국예총 대구연합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문을 연 이번 행사에는 건축가 협회를 비롯해 미술, 무용, 영화 등 대구지역 예총 10여 개 회원단체가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였습니다.
행사의 슬로건은 ‘통통통’으로 소통과 통합, 작품의 유통을 의미합니다.
몸의 예술, 예술의 몸을 주제로 여러 예술분야를 두루 다루고 있습니다.
문무학 / 대구예총회장
“세계적으로 또 지역적으로 대구의 특색을 들어 낼 수 있는 작품을 전시하고 여러 장르의 예술 감상 기회를 시민들이 대구 예술제를 통해서 가질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술의 날에는 한·중 국제예술교류전이 마련 됐습니다.
중국 강소성 회원들의 사진작품 62점과 대구미술협회 회원들의 미술작품 50점이 함께 전시됐습니다.
두나라의 사진과 미술 교류전을 통해 문화적 정서와 시각차이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김명애 / 대구시 방촌동
“작품이 좋은 게 참 많아요. 외국 작품도 같이 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한번 씩 다른 분들도 오셔서 보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무용의 날 공연에는 200여 좌석이 꽉 차 다양한 형식의 무용이 무대에 펼쳐질 때마다 관람객들의 열띤 환호가 이어졌습니다.
제4회 대구예술제는 '몸의 예술, 예술의 몸' 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몸과 관련된 다양한 작품과 공연이 대거 선 보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예술의 지역화, 전국화, 세계화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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