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제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확대하는 등 내년에 재정투자를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아 기자!
네, 기획재정부에 나와 있습니다.
박재완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내년 재정투자 확대 방안을 내놨죠?
네, 그렇습니다.
정부가 내년 경기회복 촉진을 위해 철도와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 즉 SOC 투자 예산을, 올해보다 8천억원 많은 23조 9천억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철도는 KTX와 원주-강릉간 복선전철 등 국가기간망 위주로 6조8천억원을 중점 투자하고, 도로는 교통혼잡구간을 조기에 완공할 계획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등 30대 선도 사업에 대한 투자도 4조7천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세계경제 둔화로 수출 부진이 계속됨에 따라, 수출 금융지원을 80조원으로 늘리고 무역보험 인수규모도 220조원으로 늘립니다.
아울러 서비스업 투자를 본격화해 1조원 규모의 유망서비스 중소기업 특별보증을 신설하고, 문화펀드 출자와 보증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 등 지역산업 인프라에도 1조2천억원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핵심추진 과제 관련 예산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했는데요,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 달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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