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이 오늘 부산해양경찰서에서 열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 위협과 동북아 해역에서 고조되고 있는 긴장감을 언급하면서 최근 독도와 이어도에 대한 경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6.25 전쟁 직후 부산에서 658명의 대원과 6척의 작은 경비정으로 출범한 해양경찰이 59돌을 맞았습니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특히 독도를 방문했을 때 목숨을 바쳐 우리 영해를 지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면서 마음이 든든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해상도발 위협 속에 최근 동북아 해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며 경계태세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정부는 최근 독도와 이어도를 향한 경비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해상 물동량의 90퍼센트 이상이 통과하는 제주 남방해역에는 제주해양경찰청을 새롭게 설치했습니다.”
세계 5대 해양강국을 향한 국가적 노력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동북아 중심에 위치한 우리 해양영토는 역내 물류 허브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해경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우리는 2020년 세계5대 해양강국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해양경찰이 바다를 향해 힘차게 뻗어가는 '더 큰 대한민국'의 선봉이 되어주기 바랍니다."
최신예 경비함인 '3012함' 취역식도 이어졌습니다.
'주작함'으로 명명된 3천톤급 대형경비함정인 3012함은 제주 남방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을 지키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이 대통령은 주작함의 항해를 축하하고, 앞으로 해양주권 수호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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