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자리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서울 인사동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전다빈 캠퍼스 기자입니다.
터키의 현대미술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인사동 아라파트 미술관입니다.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터키 현대 미술의 흐름과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 98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터키의 신세대 사진 전문작가 '세빔 산칵타르'의 'Transformer' 란 작품입니다.
실제 사진에 그림을 그려넣은 것을 다시 사진으로 찍어 실제와 허구의 만남에 대한 아이러니를 표현했습니다.
자신의 고독을 단순, 축소화해 표현한 오스 딘치의 'Whirlgig' (훨기그)란 작품입니다.
제이넵 베릭 /큐레이터 / 터키 'ICE MAGAGINE' 편집장
“이것은 에크렘 얄친다즈의 (Impressions from the streets #13)작품입니다. 그는 아주 천천히 그의 붓으로 캔버스에 그리는데요, 전체적으로 보면 착시 현상으로 보일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번 터키 현대미술전에서는 1990년대를 기점으로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가는 터키 미술의 흐름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터키의 현대 미술은 서구화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지만 비잔틴, 오스만 터키의 전통을 가미시켜 터키 고유의 현대미술 양식을 만들어 냈습니다.
전종훈 / 전시기획 총괄
"(터키와) 양국간의 문화교류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우리가 터키미술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여러분이 많이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그림뿐 아니라 비디오 아트, 조소, 사진 등도 함게 전시되고 있습니다.
김세연 / 서울시 성산동
“굉장히 다양한 재료들로 보는 내내 즐거웠고요, 작품들이 다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생각할 거리를 주었습니다.”
형제의 나라 터키의 감각적인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0월 7일까지 계속됩니다.
캠퍼스리포트 전다빈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굿모닝 투데이 (245회) 클립영상
- 조간 브리핑 9:58
- 0~2세 무상보육 폐기···저소득층 위주 지원 1:55
- 보육지원, 무엇이 달라지나? 1:54
- SOC 등 재정투자 대폭 확대···경기 부양 1:45
- 이 대통령 "독도·이어도 경비 강화" 2:12
- 中, 무인기로 이어도 감시체제 구축 0:20
- '지역 경제에 희망을' 지역발전주간 개막 1:38
- "광역·특성화로 지역경쟁력 높여야" 2:08
- 北, 오늘 최고인민회의···농업개혁 발표 예상 0:28
- 韓-中 외교장관 "올바른 역사인식 중요" 0:42
- "위안부 보상, 끝난 일"···"청구권협정서 논의 안돼" 1:50
- 굿모닝 지구촌 7:00
- 동반성장위 2년···공정거래 안착 박차 8:24
- "남성 수명 짧은 이유는 남성호르몬 때문" 0:29
- "정치테마주 소멸할 때까지 조사특별반 가동" 0:29
- '유치장 탈주' 최갑복 도주혐의 구속 0:23
- 건군 64주년···국민과 함께 하는 기념행사 1:39
- "스타 장병을 찾아라"···'Be the Star' 결선 열려 2:16
- '강남스타일' 유튜브 조회 2억5천만건···싸이 귀국 0:20
- '외국인 학교 입학 비리' 재벌가 속속 소환 0:26
- 책으로 통하는 통 큰 도서관 [캠퍼스 리포트] 2:35
- '터키 현대 미술 흐름이 한눈에' [캠퍼스 리포트] 2:01
- e-러닝 최대 국제 박람회 열려 [캠퍼스 리포트] 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