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해를 기념해 책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펼쳐 보인 도서관 문화 한마당이 경기도 부천에서 열렸습니다.
박은별 캠퍼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도서관 문화 한마당이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 부천시 원미공원입니다.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자녀들과 함께 도서관 문화 한마당 행사장을 찾아 책과 도서관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해 봅니다.
행사장으로 들어서는 길에 보이는 것은 ‘도서관 속 책 읽는 풍경 사진전’.
독서를 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아낸 사진들이 이를 보는 사람들의 독서욕구를 이끌어 내며, 다른 쪽에는 책을 읽는 시민들의 소감문이 전시돼 있습니다.
또한 ‘아픈 책 전시’코너에는 도서관의 훼손도서들이 전시돼, 시민들에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책을 아껴야 겠다는 마음을 우러나게 합니다.
행사장 한켠에는 도서 나눔의 장도 열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도서를 기증하고 서로 바꾸면서 독서의 기회를 넓히는 기회도 마련했습니다.
이 행사장에는 부천시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이동도서관도 마련돼 시민들이 책을 무료로 빌려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만수 / 부천시장
“도서관이 단순히 책만 빌리고, 책 읽는 곳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다양한 도서관을 매개로한 체험 프로그램을 꾸민 것이 행사의 특징입니다.”
이번 문화 한마당에서 특별히 시민들에게 인기를 끈 것은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들입니다.
나만의 책도장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장서인을 만들어 보고 즐거워 합니다.
또한 도서관 비밀 미션 완수하기 코너에서는 도서관에 관련된 퀴즈를 풀면서 지역 도서관에 대해서 좀 더 알고 관심을 갖도록 이끌기도 합니다.
이곳은 시각장애 체험을 할 수 있는 ‘점자체험’ 코너입니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점자로 새겨진 명함과 책갈피를 만들어 보면서 시각장애인의 독서의지를 느껴 봅니다.
김은향 / 경기도 부천시
"도서관에서 이렇게 좋은 행사를 마련해 줘서 정말 좋고요. 애들이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게 많고"
‘책으로 통하는 통 큰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부천 도서관 문화 한마당 행사는 지역 도서관의 역할과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박은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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