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경제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내년 예산안이 342조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아 기자.
네, 기획재정부에 나와 있습니다.
Q> 오늘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내년 예산안이 확정됐죠?
A> 네, 그렇습니다.
내년 나라살림은 올해보다 5.3% 늘어난 342조 5천억원으로 편성됐습니다.
다만, 재정융자를 이차보전 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실제 총지출 증가율은 7.3%로 확대됩니다.
이차보전 방식 확대로 생긴 여유재원 3조5천억원은 경기 대응과 민생 안정, 지방지원 등에 사용됩니다.
총수입은 올해보다 8.6% 늘어난 373조1천억원으로 짰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을 경제회복을 위한 활력예산과 일자리·복지·안전을 위한 든든예산, 튼튼 예산, 알뜰예산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는데요, 분야별로는 보건·복지·노동 분야가 97조1천억원으로 4.8% 늘었습니다.
교육이 49조1천억원으로 7.9% 증가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고, 사회간접자본 23조9천억원 연구개발 16조9천억원 등으로 대부분 증액됐습니다.
주요사업을 보면 재정지원 일자리를 올해보다 2만5천개 더 늘어난 58만 9천개 만드는데, 베이비붐 세대의 재취업 일자리 3만개도 포함됩니다.
성폭력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예산도 각가 54%와 60%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 예산안을 다음달 2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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