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창원에서는 지역발전주간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역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광역화'와 '특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 경제의 저성장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노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창원에서 열린 지역발전주간 개막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은 지역과 세계가 직접 만나는 '글로컬 시대'라며 지역의 입장에서는 위기가 아닌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기회를 살리기 위해선 그 지역만이 가진 특성과 장점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광역화'와 선택과 집중을 위한 '특성화'를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여야 합니다."
정부도 지역 스스로 차별화된 발전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경제의 저성장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08년 위기를 거치면서 우리 경제는 더욱 단단해졌다면서, 지나친 위기감은 오히려 경제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럴 때 더 과감히 투자하고, 인재 육성에 노력한 기업은 경제가 회복됐을 때 크게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
"모두가 어렵다 하지만, 한국경제는 곧 회복되어 성장도 높아지고 무역도 확대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어 전시장을 들른 이 대통령은 아이스와인과 한라수 등을 시음하며 지역 특산품의 차별화를 강조했습니다.
해양플랜트 프로젝트관에서는 부품의 국산화율이 낮다고 지적하고, 이를 높이는 노력을 범국가적으로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행사에서는 농어촌의 아름다운 모습을 발굴하고 정감있게 보여준 예능프로그램 1박2일팀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11팀이 유공자 포상을 받았습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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