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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59만개 창출···취약계층 집중
등록일 : 201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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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해드린대로 보건·복지·노동 분야에 97조원이 배정됐는데요.

특히 정부는 10조 8천억원을 들여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일자리 59만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정명화 기자입니다. 

내년 정부가 지원하는 일자리는 모두 58만9천개로 올해보다 2만5천개가 늘었습니다.

59만개에 이르는 일자리 가운데 70% 이상이 저소득층과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 집중 제공됩니다.

정부는 70%의 목표치 달성을 위해 내년엔 예산삭감 추진 등 제재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재정지원 일자리는 공공부문 또는 민간기업에 미취업자를 취업시킬 목적으로 임금의 대부분을 정부가 직접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엔 76개 사업 중 46개만 목표치를 달성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일자리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됩니다.

비자발적으로 폐업한 영세자영업자와 65세 이상 구직자에게도 실업급여를 신규로 지급하고 저임금근로자 사회보험료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2천억 이상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인턴과 글로벌 문화 일자리 등 청년 친화적 일자리 10만개와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력을 활용한 일자리 3만개를 더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차관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고용상황 위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을 함축하고 있고, 취약계층에 초점을 맞춰 취업지원과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미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두 축을 가지고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맞춤형 복지지원도 강화돼 저소득층 3만명을 기초수급자로 추가해 총 143만명을 지원하고 내년도 최저생계비도 3.4% 인상됩니다.

양육수당과 대학생 등록금 등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대책도 마련됐습니다.

0세에서 2세까지만 지원하던 양육수당을 3세에서 5세 자녀를 둔 소득 하위 70% 가정으로 확대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43곳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국가장학금 규모를 5천억 늘려 등록금 부담을 평균 50% 가량 완화하고 근로장학금 수혜대상도 7만명으로 두배 규모로 확대됩니다.

이밖에도 서민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세자금과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금 융자지원도 4조원 늘리기로 했습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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