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베이비붐 세대의 창업이 늘면서 지난해 사업체 수 증가율이 12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사업체의 여성 대표자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사업체 수는 347만개.
한 해 전보다 3.4%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이 지난해 전국 사업체를 조사한 결과, 사업체 수 증가율이 1999년 5.1%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경기 둔화로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도 늘었습니다.
지난해 여성 종사자는 4.2% 증가해 남성 증가율 2.5%보다 높았습니다.
종사자 비중도 41.5%로 높아졌습니다.
여성 종사자 수가 많은 업종은 놀이방이나 보육시설, 노인요양 복지시설과 같은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으로, 77%에 이릅니다.
사업체의 여성 대표자 비중도 37.5%로, 한 해 전보다 0.3%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전통적으로 여성의 비중이 높은 숙박과 음식점업은, 1년 새 여성 종사자 비중이 0.5%포인트 줄었습니다.
박수윤 과장/ 통계청 경제총조사과
"베이비붐 세대들이 최근에 은퇴를 많이 하고 있는데..남성 종사자들이 창업을 하니까 아마 여성 종사자 비중이 줄어드는 것으로 그렇게 우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상용 종사자는 7.2%, 77만4천명이 늘었고, 임시.일용 근로자는 10.2%, 25만7천명이 줄었습니다.
자영업자와 무급 가족종사자는 지난해 360만3천명으로 한 해 전보다 1.5% 증가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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