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자전거도로 안전 책임진다"
등록일 : 201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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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통한 영산강 자전거길에 범죄예방을 위한 예방시설이 부족한데요.
경찰과 지역대학이 범죄예방을 위해 손을 잡고 자전거 순찰대를 발족했습니다.
HBC 최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4월 56킬로미터 구간의 영산강 자전거 도로가 개통했습니다.
영산강 강변을 따라 조성한 자전거 도로는 장소가 한적하고 외진 곳이 많아 범죄에 노출돼 있습니다.
특히 범죄예방과 범인 검거를 위한 CCTV와 가로등도 전무한 상황입니다.
때문에 무안경찰서와 초당대학교는 영산강 자전거 길 안전 확보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생 자전거순찰대를 발족했습니다.
대학생 자전거순찰대가 치안을 책임지는 구간은 총 26km로 대학생과 교수, 경찰이 5인 1조로 순찰팀을 구성해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최근 제주 올레길 살인사건과 나주 여아 성폭력 사건 등이 한적한 레저공간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역경찰과 대학이 손을 잡고 영산강 자전거도로 범죄예방에 나서기로 결정해 앞으로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HBC 최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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