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추석을 앞두고 빈집털이범들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빈집털이 예방법을 ABN, 홍종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빈집털이를 예방하는 방법 중 중요한 것은 두 가지입니다.
먼저 방범을 강화해 빈집털이를 예방하는 것.
다른 하나는 빈집이 아닌 것처럼 하는 것입니다.
방범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문단속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또 간혹 가스관이나 담장을 통해 들어오는 범행을 막기 위해 유리창을 닫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처럼 우유투입구를 막는 것도 빈집털이를 막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 밖에 빈집이 아닌 것처럼 보이기 위해서는 라디오를 켜놓거나 신문이나 우유 같은 배달물은 쌓이지 않도록 이웃이나 경비실에 부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찰도 추석을 맞아 순찰을 더 강화할 계획입니다.
정승렬 경사 /성남시 분당경찰서
"명절을 맞이해 장기간 출타를 해 빈집이 대부분인데 빈집털이에 대해 중점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경찰기동대나 전의경 등 방범지원병력 등을 범죄가 취약한 곳에 집중적으로 배치해서 가시적인 순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한편, 경찰은 빈집털이 이외에도 추석을 맞아 은행이나 편의점, 금은방 등에서 소매치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ABN뉴스 홍종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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