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예산안에서 SOC, 즉 사회간접자본 투자 예산을 4년만에 증액했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경기 회복을 꾀하겠다는 복안입니다.
보도에 강석민 기자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에 증액된 이래, 사회간접자본 예산이 4년만에 증액됐습니다.
그간 SOC 예산이 줄었던 이유는 균형재정과 함께 복지예산을 대폭 늘렸기 때문입니다.
내년 국토해양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4.2% 증가한 23조4천억원.
이 가운데 전체 SOC 투자의 95%를 차지하는 국토부 SOC 예산은, 올해보다 8천189억원 늘어난 22조7천852억원이 책정됐습니다.
SOC 투자를 확대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는 것입니다.
올해 4대강 사업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내년엔 수자원 관련 예산이 줄어든 반면, 철도와 도로 등 교통 기반시설 분야 예산이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철도 분야에는 6조400억원 이상이 배정돼, 올해보다 18.8% 증가했습니다.
철도는 내년 총 48개 사업 가운데, 고속철도 경부선의 대전·대구 등 도심구간과 호남선·수도권 고속철도망 완공을 위해 투자가 확대됐습니다.
국토부는 SOC 예산 확대는 불확실한 경기여건 속에서 경제 성장을 유지시키는 든든한 버팀목일 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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