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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이 오늘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대선 화두인 '경제민주화'와 관련해, '공생발전', '동반성장'의 개념을 담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선 정국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경제민주화'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민주화'와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하반기 국정의 핵심 철학으로 제시했던 '공생발전'이 같은 개념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는 서로 협력해서 발전하지 않으면 더 이상 나갈 수 없는 한계점에 와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대통령

"경제민주화에서부터 여러 분야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공생발전, 동반성장이라는 개념의 표현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 대통령은 또 동반성장을 법이나 규제로만 할 수 없다면서, 기업 윤리와 문화가 정착되야 가능하다고 역설했습니다.

대통령

"기업윤리나 기업 문화 이런 것들이 정착이 되면 이것이 완벽한 동반성장이 될 수 있다"

재벌그룹의 골목상권 진출에는 거듭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제과점을 예로 든 이 대통령은 대기업이 잘 만든다고 해서 모두 대기업이 하면 다르게 할 수 있는 게 없을 것이라며 기회의 균등을 강조했습니다.

대통령

"조그만 대기업이 참으면 거기에서 좋은 제빵을 할 수 있는 중소기업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회를 줘야 한다.."

이 대통령은 공정사회는 결과를 균등하게 만들자는 것이 아니고 기회를 균등하게 주자는 것이라며 중소기업도 대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장인정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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