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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르고 있는 강력 범죄에 대처하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는데요, 김용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지난 7월 제주도 올레길에서 발생한 성폭행 살인사건.

경남 통영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납치 살해사건.

최근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사회안전망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런 성범죄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토론회에는 형사정책, 여성정책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토론은 범죄 예방과 피해자 회복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OECD국가 중 우리나라 살인범죄 발생률은 2010년 기준 인구 10만명 당 2.6명.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특히 2007년 이후 5년 동안 성폭행 범죄 건수는 만 3천여 건에서 만 9천여 건으로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토론에서 나온 내용 등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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