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여성행복객석' 사업이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사나 육아 등으로 문화혜택을 받지 못하는 여성들이 고품격 공연들을 반값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황유진 캠퍼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시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여성행복객석 프로그램 중 '어린이 난타'공연이 열리는 예림당 아트홀입니다.
여성행복객석은 육아나 가사노동, 경제적 부담 등으로 문화예술공연관람이 쉽지 않은 여성들에게 공연을 50% 할인해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대기실에는 한껏 기대에 부푼 어린이들과 부모들의 즐거운 이야기 소리가 가득합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어린이들의 박수소리로 공연이 시작됩니다.
세계 요리 경연 대회에 출품할 특별요리를 만들어야 하는 어린이난타 요리사들과 마법국자를 찾으러 온 마법사들 사이에서 재미있는 일들이 펼쳐집니다.
다양한 댄스 퍼포먼스와 신명나는 난타 장면, 절묘한 영상들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조미숙 / 서울시 신정3동
"여성행복객석을 인터넷으로 알게 돼서 저렴한 요금으로 예매를 해서 봤는데요. 앞으로도 이런 혜택을 더 다양한 연극이나 뮤지컬을 통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성행복객석을 통해 예매할 때 동반 가족 최대 여섯 사람까지 50% 공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클래식 공연에서부터 우리 전통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고궁뮤지컬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김미현 주무관 / 서울시 여성정책담당
"초기에는 국립극장,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과 같은 몇몇 기관과 같이 했는데요. 앞으로 더 다양한 기관과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서"
10월 공연에서 특히 주목을 끄는 작품으로는 서울시극단의 '달빛 속으로 가다'와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하는 '토요 콘서트', 뮤지컬 '돈지오반니'가 있습니다.
여성행복객석은 많은 가족들에게 고품격 공연을 저렴하게 제공함으로써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황유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 캠퍼스 리포트 (51회) 클립영상
- 페스티벌 형식의 취업설명회 2:38
- 책으로 통하는 통 큰 도서관 2:30
- 반값으로 즐기는 '여성행복객석' 2:24
- e-러닝 최대 국제 박람회 열려 2:23
- 파주에 울려 퍼진 책의 소리 2:30
- '소리 질러, 책을 불러!' 락북 콘서트! 1:54
- 도·농의 뜻깊은 만남 '농수산물 서울장터' 2:15
- 충절의 고장 홍성 내포문화축제 2:16
- 제3회 서울메트로 국제지하철영화제 2:56
- '한강을 배경삼아 그려요' 2:13
- 무박 2일 놀이판 굿 음악제 2:11
- 신진 국악인들의 등용문 2:27
- '매니큐어 작가' 정산 김연식 전시회 1:58
- '터키 현대 미술 흐름이 한눈에' 1:59
- '평화누리에서 만나다'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