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좋은 계절이 왔지만 책을 사는 독서인구는 점점 줄어가는 것이 요즘 세태인데요, 소형서점을 살리자고 적극 외치기 위해 거리로 나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재흔 캠퍼스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청계광장에 소형서점을 살려달라는 팻말을 든 출판인들이 모여 '락과 책의 콘서트'를 열고 있습니다
이 락북 콘서트는 쓰러져가는 출판업계를 살리자는 뜻에서 출판 문화 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가 마련했습니다
'소리질러, 책을 불러' 라는구호를 내걸고 시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열띤 무대를 꾸며 책 읽기를 권하고 출판사업의 활성화를 강조했습니다
김동휘 / 그림 동화전문출판사 대표이사
“출판인들이 쓰러져가는 출판문화사업을 어떻게 하면 살릴 수 있을까 함께 노력해서 살려야 한다는 그런 취지에서.”
이날 '책을 불러' 토크 한 마당에서는 출판업계 종사자들이 무대로 나와 출판업계의 위기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출판업계 종사자
"지금 서점이 동사무소 갯수와 거의 비슷합니다."
토크쇼가 끝나자 YB의 ‘소리 질러’ 공연이 펼쳐지면서 독자들과 출판사업자들 모두는 책과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공감합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사전에 등록한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책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또 완전한 도서정가제 시행과 출판진흥기금 5000억원 조성 등의 필요성을 독자들에게 알렸습니다.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책이 지속적으로 팔리고 소형서점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출판업계의 자구노력과 함께 정부 관련기관 그리고 국민 모두의 관심이 절실한 때입니다.
캠퍼스리포트 이재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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