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가 미국의 많은 프로그램 출연 제의에도 불구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8곳의 대학축제에 참여했습니다.
윤석호 캠퍼스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달 25일 귀국하자 마자 경기대부터 시작된 싸이의 대학축제 일정이 인천대까지 이어졌습니다.
싸이가 귀국 후부터 5일간 방문한 대학교는 모두 8곳 미국진출 전 학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지난달 29일 인천대 제물포 캠퍼스 대운동장에는 싸이가 온다는 소식에 인천대 학생들 뿐 아니라 인근주민들까지 만여 명의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이재원 / 인천 동성고 2학년
"싸이 볼려고 6시부터 왔는데 자리가 없어요."
연일 이어지는 대학축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싸이는 폭팔적이고 활기찬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마침내 세계를 열광시킨 강남스타일이 시작되자 객석에서는 너도나도 말춤을 추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공연이 한시간 넘도록 진행됐지만 관객들의 열기는 식을 줄을 모릅니다.
오체리 / 인천 문성정보 미디어고 3학년
"완전 최고였어요. 진짜 재밌었어요.아 진짜 오랜 만에 한국 오셔가지고 열정 많이 느꼈고 진짜 최고였어요."
인천대를 마지막으로 학생들과의 대학축제 출연약속을 지킨 싸이는 한국에서의 남은 스케줄을 마무리 하고 미국에서의 정식 음반 발매를 위해 오는 16일 다시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이날 싸이의 무대는 진정 즐길 줄 아는 여러분이 이 나라의 챔피언 이라는 노래 가사처럼 싸이의 챔피언 다운 품격있는 진면목을 보여줬습니다.
캠퍼스리포트 윤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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