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정보 알아보는 앵커 리포트 시간입니다.
명절 연휴는 길든 짧든 후유증을 가져오기 마련입니다.
장거리 운전에다 가사 노동, 성묘,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이 명절 후유증의 원인인데요.
관건은 이 명절 후유증이 자칫 만성피로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겁니다.
피로의 고리를 끊고 가급적 빨리 활력 있는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가능한 한 빨리 평소 수면리듬을 되찾아야 합니다.
낮잠은 최대 30분을 넘기지말고, 밤에 자기 전에는 따뜻한 차를 마셔 숙면을 취합니다.
연휴 뒤 일주일은 흐트러졌던 생체리듬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기간이니까, 과도한 업무나 늦은 술자리는 피해야 합니다.
커피에 든 카페인은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가급적 커피보다는 과일주스가 신체 활력과 피로 해소에 좋습니다.
식사는 생선과 육류, 달걀처럼 고단백 음식과 함께, 비타민 B와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게 도움이 됩니다.
명절 후유증은 일시적인 현상이라서, 일주일 정도면 원래 컨디션으로 회복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2주가 넘게 무기력감이나 피로감이 계속되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하는데요.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아가야 하는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60대를 넘어선 장년 여성은 피로와 두통, 어지럼증, 불안과 우울 등이 나타나면 '부신피로'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주부들은 명절 직후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해져서, 방광염에 걸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명절 뒤에는 충분히 쉬어야 합니다.
연휴 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몸과 마음에 휴식을 줘야 한다는 얘기인데요.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는 옛말처럼, 고생 많았다, 고맙다는 가족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명절 증후군에 특효약이라는 점 말입니다.
앵커 리포트,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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