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물가 상승률 2%대 재진입···태풍 영향
등록일 : 2012.10.02
미니플레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로 올라섰습니다.

연이은 태풍에 따른 농산물 가격 상승이 물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연이은 태풍에 따른 농산물 피해 여파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로 올라섰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보면 한 달 전보다 0.7%, 한 해 전보다 2% 상승했습니다.

올해 들어 물가는 3월부터 6월까지 2%대를 유지하다가, 7월 1.5%, 8월 1.2%로 낮아진 후 이번에 2%대에 재진입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채소와 과일 등 농산물 가격이 크게 상승한 가운데, 석유류 가격이 상승하면서 물가 상승을 주도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6%, 전달보다는 8.8% 올랐습니다.

안형준 과장 / 통계청 물가동향과

"매년 8월 아니면 9월에 태풍이나 큰 비가 올 경우에 항상 전월비가 크게 오르거든요.2010년에 가장 큰 태풍 곤파스가 왔을 때 2010년 9월에 전월비가 0.8% 오른 적이 있고요."

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7%, 전달보다는 0.1% 올랐습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오르고, 전달과 비교하면 0.1% 상승했습니다.

전달과 비교한 주요 품목별 등락을 보면 호박이 179.2%, 상추 113%, 토마토가 71.7% 올랐고, 포도와 고구마, 갈치 등은 내렸습니다.

공업제품은 전달보다 0.8% 상승에 그쳤지만, 휘발유와 경유가 3% 이상 올라 상승폭이 컸습니다.

1년 전에 비해서는 지역난방비가 12,1% 도시가스가 9.8% 로 크게 올랐고, 전철과 시내버스 등 공공요금 상승세도 두드러졌습니다.

정부는 농산물 수급안정과 함께 국제곡물가와 유가 상승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구조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물가안정 기조를 정착해나갈 계획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