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중국이 이어도에 대한 항공 감시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는 중국 언론의 보도가 있었는데요, 중국 정부가 관할권 주장이 아니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이해림 기자입니다.
최근 중국 언론들은 중국 국가해양국이 이어도를 자국 관할 해역으로 명시하고, 이에 대한 항공 감시 체제를 2015년까지 구축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가 일주일만에 공식 입장을 전달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중국은 실무자의 개인적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기술적 측면에서 업무 범위를 설명한 것이라며, '관할권 주장'이 아니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은 또 이어도는 해양경계획정을 통해 어느 해역에 속하는지 결정할 문제지, 영토분쟁 대상이 아니라는데 한중간 인식이 일치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당초 중국의 감시 의도가 이어도에 대한 관할권 주장으로 판명되면 항의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중국 정부의 해명으로 공식 항의는 하지 않는 쪽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도 문제를 놓고 불필요한 마찰은 피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양국은 1996년부터 배타적경제수역 경계획정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우리 정부는 중간선 원칙 등 국제 관례를 고려해 이어도의 관할권이 우리에게 있다는 입장을 유지해왔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굿모닝 투데이 (250회) 클립영상
- 조간 브리핑 9:45
- 靑, 특검후보 재추천 요구...정무수석 사의 0:39
- 검찰, 아동음란물 갖고만 있어도 처벌 1:29
- 아동·여성 성폭력 예방...CCTV 4천곳 추가 1:51
- 한-가봉 정상, 수교 50주년 축하서한 교환 0:30
- 싸이 '강남스타일' 빌보드 2위 유지 0:25
- 워싱턴 포스트 "강남스타일 미 대학가 휩쓸어" 0:41
- '싸이 콘서트' 서울광장 도로 부분 통제 0:25
- 굿모닝 지구촌 6:22
- "미 항모 2척, 센카쿠 열도 주변 파견 0:30
- 中, '이어도 감시' 해명.. 정부 항의 않기로 1:32
- 통독 과정, 재원으로 어려움..."통일재원 마련 필요" 2:19
- 다문화 가족, 농촌 인구·경제 '활력' 7:38
- '이마트 피자' 급성장...알고 보니 부당지원 2:13
- 외국인학교, 입학 자격 검증 강화한다 1:40
- 학교주변 유해업소 4천113곳 적발 1:48
- 1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활용절차 간소화 1:41
- '노년기' 미리 체험 2:33
- 김황식 총리, "국토 넘보려는 시도에 단호히 대처" 0:35
- 신고리 1호기 빠르면 오늘 재가동 0:39
- 외국인근로자 체육대회 [캠퍼스 리포트] 2:09
- 간판을 통해 본 근현대사 [캠퍼스리포트] 2:09
- '굿잡', 청년을 만나다 [캠퍼스 리포트] 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