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 쏜 포탄이 국경을 접하고 있는 터키에 떨어져 자국민 5명이 숨졌습니다.
터키 정부가 즉각 보복 공격에 나서며 두 나라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포탄을 맞은 건물에서 뿌연 연기가 솟구치고 곳곳에 쓰러진 부상자들이 보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터키 남동쪽 산리우르파 지역에 시리아에서 포탄이 날아들어 어린이 네 명을 포함해 모두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시리아에서 쏜 포탄이 터키 땅에 떨어진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터키 정부는 시리아 정부의 의도된 공격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매우 심각한 일이라며 강한 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터키 정부는 포탄이 날아온 직후 국경 지역에 있는 포병이 시리아 영토를 향해 즉각 보복 공격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레이더를 통해 시리아 영토에 있는 목표물을 찾아낸 뒤 이같이 조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터키 정부는 성명을 통해 자국민을 위협하는 시리아 정부의 어떤 시도도 용납지 않을 것이며 국제법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의 수도 테헤란의 대규모 시장입니다.
상인 수 백명이 통화 폭락 사태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대는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을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며 그의 경제 정책이 위기를 가져왔다고 비난했습니다.
리알화 가치가 올해 들어서만 80% 이상 떨어졌고 특히 최근 일주일 사이에 40%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시위 과정에서 여러 명이 체포됐고 몇몇 사람들은 경찰에 돌을 던지기도 했지만 최루가스를 쏘며 맞선 경찰에 즉각 진압됐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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