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은 독서의 해라고 합니다.
문화의 거리 홍대에서도 이에 걸 맞는 페스티벌이 마련됐다고 하는데요.
조용훈 캠퍼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음악과 문화의 거리 홍대일대에 잉크냄새가 진동하는듯 합니다
올해로 여덟번 째를 맞이한 '서울 와우 북 페스티벌'이 열린 홍대걷고싶은 거리입니다
엄마가 읽어주는 책소리에 아이들도 금새 책속에 빠져듭니다.
지나가던 시민들도 거리에 서서 저마다 책을 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김연희/ 대학생
“제가 사고 싶었던 책이 있었는데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인터넷으로 사는 것보다 싸기도 해서 좋은 거 같아요.”
문화의 거리인 만큼 페스티벌 중간중간에는 거리공연등 다양한 문화이벤트도 마련됐습니다.
김정연 사무국장/북 페스티벌
"109개 출판사와 102개의 문화프로그램을 만들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책, 청춘을 껴안다라는 주제로 청춘들, 책속에서의 젊음들 에너지 그리고 출판사와 문화예술프로그램 아티스트들이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출판사들이 참여해 출판사들만의 색깔있는 책들도 쉽게 접할수 있었습니다.
민지환 /경향미디어 홍보과장
“많은 출판사가 참여를 신청을 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선정된 출판사만이 여기 현장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다양한 연령대의 분들이 많이 모이시고…”
저녁시간 홍대를 찾은 많은 시민들은 그날의 피로도 잊은채 한동안 거리에 서서 책을 보느라 쉽게 자리를 뜨지 못했습니다.
한쪽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는 독자들이 작가와의 깊이있는 대화를 통해 책속의 의미를 더욱 쉽게 이해하려고 몰두합니다.
이밖에도 많은 인디 뮤지션들은 페스티벌을 찾은 참가자들과 길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온 종일 흥겨운 음악의 선율을 선물했습니다.
이번 와우 북 페스티벌은 홍대를 찾는 많은 이유중에서 의미있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된것같습니다.
캠퍼스리포트 조용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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