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량리에서 원주까지 운행되던 전철 복선화 사업이 지난달 25일 마무리됐습니다.
이제 청량리에서 원주까지는 1시간대 거리에 놓이게 됐습니다.
YBN 신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중앙선 복선화 사업구간인 용문~서원주 구간이 25일 개통됐습니다,
이미 개통된 덕소에서 용문까지 구간에 이어 27.9킬로미터 구간이 마무리 된 것입니다.
이 구간 복선전철 개량 사업 착공이후 11년만의 완공입니다.
김광재 이사장/ 한국철도시설공단
“ 앞으로 원주~제천간이 2018년까지, 원주에서 강릉은 2017년말까지 완공되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영동지역의 철도가 완전개통..사통팔달의 철도교통의 중심지가 원주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에 따라 원주에서 청량리까지 새마을호로 1시간 35분 걸리던 것이 35분 단축됐습니다.
1시간만에 도착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거리상으로는 기존 108km에서 11km 단축됐습니다.
앞으로 2017년말 개통되는 원주~강릉 철도사업과 연계해 평창동계올림픽 교통 인프라의 구심점 역할을 합니다.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사람과 물류를 실어 나르는데 최적의 여건을 갖추게 됩니다.
한국철도시시설공단측은 선로용량도 51회에서 136회로 늘어나 수송수요를 크게 만족시켰다고 소개했습니다.
무엇보다 수도권지역 접근성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BN 뉴스 신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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