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청년리더들이 서울에 모였습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세계한인 차세대 대회 소식, 정은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전세계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젊은 재외동포들.

이들이 재외동포 사회 발전과 재외 동포간의 교류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나흘동안 열리고 있는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엔 각국에서 정치와 경제, 문화, 언론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130여명의 재외동포 청년들이 참석했습니다.

젊은 한인 청년들은 포럼에서 전세계 흩어진 한인사회의 힘을 모으기 위해선 젊은 한인 리더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화합과 정보교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심재헌 변호사 / 캐나다 거주

"한인사회 각 단체들의 화합과 정보교류가 필요"

배소현 변호사 / 미국 거주

"한인 변호사 협회가 각 지역을 돕고 연합으로 나가고 있다. 한인들을 돕기 위해 더 노력할 것"

한인 청년 리더들은 또 한인 동포사회의 성장을 하기 위해선 한국에 대한 정체성 교육과 문화 교육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포럼에 이어 한인 청년들은 국무총리 공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후 경복궁 투어에선 경복궁의 역사 이야기를 듣고 건축물을 직접 둘러보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은혜 변호사 / 호주 거주

"드라마에서만 보던 경복궁을 실제로 와서 보니 더 좋았다"

최춘호 / 일본 거주

"교과서에서 봤던 경복궁은 실제로 보는것과 틀려"

다른 나라와 다른 지역에서 그리고 다른 언어를 쓰고 있지만 젊은 한인 청년 리더들은 이 곳 한국에서 자신의 뿌리를 찾으며 동포애를 느꼈습니다.

전세계 우리 동포는 이제 72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수많은 젊은 한인들이 각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정부와 국민의 더 큰 관심이 필요할 때입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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