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본격적인 취업시즌을 맞아 다양한 채용박람회들이 열리고 있는데요.

채용 정보 뿐 만아니라 미래 유망직업과 대안 직업까지 함께 전시해 놓은 박람회가 있어서 화제입니다.

보도에 정유진 캠퍼스 기자입니다.

청년 일자리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입니다.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규모 박람회의 주제는 '굿 잡', 청년을 만나다”입니다.

제조업부터 서비스업까지 1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는 채용 한마당관입니다.

이 채용한마당관에서는 LG화학과 LG유플러스, 효성 그리고 까페베네 등 국내 유수기업들의 채용이 즉석에서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김유식 차장/(주)카페베네 인사팀 차장

“(신입공채를)처음 실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신입 공채를 할 예정이고. 그에 대해서 공채에 대한 홍보도 할 겸 그리고 이번 (박람회에)신입 지원자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서 (지원자들이)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박람회에)참석했습니다.”

박람회장 한켠에 마련된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상담부스에서는 취업준비생들과의 심층 상담이 진행됐습니다.

또 면접 화술 컨설팅과 이력서 사진 촬영과 같은 다양한 취업 관련 부대 행사도 열렸습니다.

김은혜 / 삼육대 경영학과

“잘 알지 못했던 기업들도 많았는데 정보도 좀 얻고, 이미지 컨설팅？이력서 컨설팅 등이 제공되고 있어서 저희 같은 취업준비생한테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특히 눈길을 끈 곳은 미래 직업과 대안직업을 소개한 미래직업정보관입니다.

수원일자리센터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스에서는 미래 일자리 정보를 탐색하려는 구직자들이 많이 몰렸습니다.

미래유망직업들인 3D입체 영상 엔지니어, 채소소믈리에 그리고 분수 설계 디자이너 등 다소 생소해 보이지만 전망 좋은 직업들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정필훈 대리 /(주)플러스파운틴 영업부

"(국내 수경 시설의 역사는)20년 정도 됐을 겁니다. 근데 아직도 건축이나 토목 공사보다는 발전이 덜 됐지만 앞으로는 분수 시설이 조명 공간의 유의 시설로서 많은 발전이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새로운 일자리를 모색하는 젊은이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됐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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