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어제 개막했습니다.
1년간 영화제를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과 작품을 출품한 감독들은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KNN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1년의 기다림 끝에 다시 시작된 부산국제영화제.
누구보다도 영화제를 손꼽아 기다렸던 팬들에게는 오늘이 일년중 가장 행복한 날입니다.
서현아/부산 아미동
"1년을 기다렸는데 기쁘고 기대됩니다."
정하진/부산 금사동
"부산국제영화제가 발전하길 바라고 부산을 알릴 수 있는 영화제가 됐으면 합니다. 파이팅"
먼길 마다하지 않고 달려온 외국의 비프 팬들도 오늘이 설레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삼삼오오 모여든 팬들은 개막 4-5시간 전부터 레드카펫 주위에 자리를 펴고 개막을 기다렸습니다.
혼다 요시코/일본 오사카
"기분좋아요.제가 좋아하는 정우성씨를 보고 싶어서 일본에서 왔습니다. 기대 많이 돼요."
이번 영화제는 개막작품 '콜드워'의 시사회와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개막작인 콜드워의 주연배우도 들뜬 기분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양가위/개막작<콜드워> 주연배우
"홍콩 영화배우로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가해서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좋은 홍콩영화를 가지고 부산에 와서 개막식에 참여하고 레드카펫을 밟게 돼서 영광스럽습니다."
스타와 팬들이 얼굴을 맞대며 호흡할 수 있는 유일한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제 내내 팬들의 기대와 환호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이슈 (247회) 클립영상
- 싸이 서울광장 공연...8만 인파 '말춤' 2:21
- 英 BBC "싸이 효과로 한국은 문화수출 강국 0:31
- 녹고 마르고...계속되는 피해 1:43
- 2차피해 확산 차단…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1:33
- 이 대통령 "위기 극복해 경제 체질 바꿀 것" 2:00
- 외환보유액 3천220억달러 사상최대 0:34
- 국정감사 오늘 시작...총리실 등 11개 부처 감사 0:29
- 고액 체납자 은닉 고가 미술품 대거 적발 2:05
- '이자 폭탄' 카드 리볼빙, 사용기준 강화 1:53
- 나로호 3차 발사 3주 앞으로...최종 조립중 4:42
- 롬니, 1차 TV토론서 오바마에 판정승 1:40
- 정부 "부당한 주장 즉각 철회해야" 1:53
- 일제 '감옥섬' 하시마 강제동원 실태 공개 2:26
- 서민물가 상승률, 소비자물가의 2배 넘어 2:13
-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1:49
- 세계 한인 차세대 대회…젊은 한인리더 '한자리에' 2:34
- "北, 지난달 27일 단거리미사일 발사 0:37
- "에너지 절약사업 중소기업 지원 늘려야" 0:33
- 신고리 1호기 발전정지 원인 '제어봉 낙하' 0:30
- 초등학교 CCTV, 지역통합관제센터로 연결 0:50
- 한글의 모든 것을 한눈에 [캠퍼스 리포트] 2:21
- 실시간 인터넷 검색어 1:12
- 극동대학교 [대학개혁에 앞장선다] 19:19
- 중국 국경절 관광수용태세 점검 [정책, 현장을 가다] 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