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콘서트를 바라보는 외신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콘서트 현장에는 천명이 넘는 취재진이 몰렸다고 하는데요, 송보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와일드하고 시끌벅적했던 무료콘서트' '감탄이 절로 날 만한 콘서트'
어젯밤 열린 싸이 콘서트을 바라보는 외신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콘서트 현장에는 AP, AFP 등 1200여 명의 외신기자들이 찾아 취재 열기를 달궜습니다.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메일은 ‘싸이의 서울 강남스타일 공연에 도대체 무슨 일이?’라는 제목과 함께 시청광장에 모인 시민들의 표정을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프랑스 뉴스통신사 AFP는 ‘팬들은 황홀해했다’며 현장 분위기를 묘사했고, 싸이가 상반신을 벗겠다던 약속을 지켰다고 전한 외신들도 많았습니다.
영국의 BBC는 한국이 문화 수출 강국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BBC는 서울발 리포트를 통해 K팝과 드라마, 음식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 상품이 한국 경제의 주요 수출 품목이 됐고, 연간 수출 규모가 5조5천억 원에 이르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전형적인 K팝 아이돌과는 다른 싸이의 등장으로 동남아 중심의 수출 시장이 미국과 유럽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싸이에 대해선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가장 새롭고 강력한 스타라고 평가했습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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