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어젯밤엔 서울 시청광장에서 울려퍼졌습니다.
무려 8만명의 관객이 몰린 공연 실황은 유투브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됐습니다.
정명화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싸이의 콘서트가 열린 서울시청 광장.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요즘 인기를 실감케하듯 어린아이와 외국인 등 발디딜틈 없이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애국가를 합창하는 것으로 시작한 이번 공연은 챔피언과 연예인 등 기존의 히트곡들을 선보였고 특히 따라추기 쉬워 사랑받고 있는 춤 이른바 말춤을 관객들이 출때는 광장 전체가 들썩이기도 했습니다.
싸이 강남스타일의 글로벌차트 석권을 기념해 열린 이번 콘서트엔 목표치였던 5만여 명이 훌쩍 뛰어넘는 8만명 가량의 관객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습니다.
이는 싸이가 지난달 25일 열린 귀국 기자회견에서 이번주 빌보드 차트 1위를 하면 시민들이 가장 많이 모일 수 있는 곳에서 무료콘서트를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섭니다.
콘서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찰과 경호원들이 대거 동원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태평로 인근 등 광장 주변의 교통이 통제했고 지하철은 새벽 2시까지 운행을 연장했습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인터넷방송 라이브서울과 유투브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됐습니다.
2주째 빌보드 차트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다음주 세계 정상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NEWS 14 (10회) 클립영상
- 4분기 수출 확대 전방위 지원 1:35
- "어려울 때 정부가 기업 애로사항 챙겨야" 0:42
- UN "김정은 체제하에서도 인권 탄압 지속" 0:28
- 한전 소액주주, 7조원대 전기료 소송 패소 0:34
- 시중 에너지 음료 카페인 과다 함유 0:27
- 싸이 서울광장 공연…8만 인파 '말춤' 2:22
- 외신들 "감탄이 절로 나는 콘서트" 1:40
- '하우스 푸어' 심각…부실가계 양산 막아야 2:09
- 노벨상 8일부터 발표…고은·하루키 문학상 후보 0:20
- 檢, 공직선거법 위반 전병헌 의원 기소 0:32
- 추억으로의 여행, 안양시민축제 [캠퍼스 리포트] 2:58
- 이시각 경제동향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