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침체로 우리나라의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2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위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정숙 기자!
네, 지식경제부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수출 확대 지원 방안이 보고됐죠?
네, 그렇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오늘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4분기 수출 확대 지원과제를 발표하고 수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이런 대책이 마련된 건, 전 세계적인 교역여건 악화로 올해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건데요.
올 들어 지난달까지 무역수지는 188억 달러로 흑자를 유지하고 있지만, 수출과 수입이 모두 줄어서 무역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줄어든 상황입니다.
지경부는 4분기 수출 확대를 위해 이번달부터 두 달 간 80억 원의 추가 재원을 투입해, 국내외 수출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해외시장을 주력, 신흥, 전략시장으로 나눠서 특성화된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인데요.
중국 내륙시장과 일본 부품소재, FTA 수혜품목, 그리고 지역별 타깃형 마케팅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또 수출기업별 맞춤형 정보와 컨설팅 제공을 늘리고, 찾아가는 무역금융 등 해외무역관의 중소기업 수출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할 계획입니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수출을 작년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고, 무역규모 1조 달러 유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지식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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