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당시 우리 국군의 첫 승리를 안겨준 전투가 춘천대첩인데요.
당시의 감격을 재연한 행사가 62년만에 열렸습니다.
강필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1950년 6월 25일 38선을 넘어 파죽지세로 5시간만에 강원도 춘천까지 내려온 북한군 2군단은 하지만 춘천에서 발목을 잡힙니다.
UN군이 초기 참전하고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최소 기간인 사흘을 벌 수 있었던 것은 춘천대첩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당시 전투를 재현하는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남하하는 북한군을 향해 우리 국군의 야포가 불을 뿜습니다.
학도병과 시민이 힘을 합쳐 탄약을 운반하고 우리 국군은 빗발치는 총탄을 뚫고 온 몸으로 탱크를 막습니다.
대한민국을 구한 운명의 사흘은 승리로 끝납니다.
김동기 춘천대첩 애국선양회 회장
"군인,경찰,공무원,학생, 제4공장 여직원들이 한 덩어리가 돼 결사 항전함으로써 대한민국을 구한 춘천대첩입니다"
국군 2군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엔 참전용사와 각계 인사, 시민 등 1만5천여명이 참석해 당시의 감격을 지켜봤습니다.
배한민 /인천 고잔초등학교
"군인아저씨들이 우리나라 잘 지켜줘서 정말 고마워요"
서범수 /서울 망우동
"저도 6.25때 탄약 짊어지고 전방을 다녔어요. 다시보니까 대단합니다"
국방부는 지난 2010년 춘천대첩을 낙동강전투, 인천상륙작전과 함께 6·25 3대 전승행사로 선정하고 매년 시민들과 함께 하는 기념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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