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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기차여행 'KTX 미니도서관'
등록일 : 201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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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해진 날씨에 기차를 타고 멀리 떠나고 싶어지는 가을인데요.

기차를 타면서 독서도 즐길 수 있다면 일석이조겠죠.

책과 함께 하는 특별한 기차여행을 김유영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서울에서 동대구로 향하는 KTX 열차.

오랜만의 기차여행에 설레임을 안고 기차에 오릅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황금빛 들녘은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게 해줍니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차여행.

기차 안에서 느긋하게 책 한권을 읽는 여유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KTX 열차 내 3호차에서 5호차 통로에 마련된 작은 도서관.

소설과 인문교양서를 비롯해 잡지와 신문 등 4천8백여권의 다양한 도서가 비치돼 있습니다.

기차에서 새로 나온 책을 읽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김문희/서울 삼성동

" 1시간 넘게 기차타고 가는데 책 읽을 수 있어서 참 좋아요"

미니 도서관이 설치된 KTX는 70대.

특실 통로마다 160여개의 도서비치대가 마련됐습니다.

하지만 책을 빌려 읽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분실되는 책도 늘어났습니다.

책을 읽다가 그대로 가져가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김효영/ 대전시 만년동

"책 표지에 바코드를 붙여서 분실률을 줄여보면 어떨까요"

미니 도서관에서는 석달에 한 번 2천7백여권의 도서를 교보문고에서 제공받고 있는데, 11월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우수 교양도서 2천5백여권도 제공받기로 했습니다.

전유진 부장/코레일 홍보실

"교보문고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도서를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미니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만큼 책과 함께 떠나는 기차여행으로 마음의 양식이 쌓여갑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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