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불산 유출' 특별재난지역 지정 논의
등록일 : 201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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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 오전 소방방재청에서 합동 대책회의를 열어 불산 유출사고가 발생한 구미 봉산리 일대에 대한 현장 조사 결과를 종합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지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중앙재난합동조사단을 구성해 현장 조사를 벌였고, 인명피해와 환경오염 실태, 산업단지 안전관리 상황 등을 파악했습니다.
합동조사단은 피해접수 내용을 확인한 뒤 구미시의 복구 능력과 업체 책임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불산 유출 사고지역 인근 주민 300여명은 임시 이주를 결정하고, 어제까지 구미청소년수련원 등으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어제까지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피해액은 177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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