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빈번하게 발생하는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서 여성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최근 여성인권 영화제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최지현 캠퍼스 기자입니다.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열린 여성인권 영화제에서는 가정폭력과 성폭력등 여성인권과 관련된 33편의 영화가 상영됐습니다.
나흘간 2000여 명의 관객이 찾아 거의 전회차가 매진되는 성황을 이뤘습니다.
여성인권 영화제라고 해서 여성들만 관심을 보인 것은 아닙니다.
김영환(20)/동국대학교
"아직 한국이 여성인권에 대한 보장이 덜 돼 있는 만큼 이런 영화제를 통해서 더 여성인권이 발달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영화 상영이 끝난 후에는 영화를 연출한 감독과 관객들이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피움톡톡 시간이 끝난 후에도 관객들의 질문들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송란희 연출자 / 여성인권영화제
"여성인권영화제는 여성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좀 널리 알리고 피해자의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는 문화를 대중적으로 확산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영화제입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또 내가 정치인이 된다면 이런 여성정책을 펴 나가겠다는 의견을 발표하는 이벤트 행사도 선보여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올해 여성인권 영화제를 성황리에 마치는데는 자원봉사자들의 도움도 컸습니다.
장서원(20)/자원봉사자
"(여성인권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영화도 공부할 겸 여성인권에 대해서 알아볼 겸 지원하게 됐습니다."
제 6회 여성인권영화제는 여성인권의 현실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개선방향을 모색해보는 좋은 자리가 됐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최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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