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최고의 스피드 제전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오는 12일 전남 영암에서 개막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열리는 대횐데요, 박성욱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지상 최고 스피드의 주인공을 가리는 F1 그랑프리.
우리나라에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립니다.
F1 그랑프리는 전 세계 약 200개국에 TV로 중계되고 연간 시청자 수만 6억 명에 이를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자동차가 아닌 '머신'으로 불리는 F1 경주용 차량은 대당 가격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시속 100km까지 속도를 내는데 2초, 최고 시속 360km로 지상에서 달리는 스포츠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합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경쟁이 가장 치열해지는 16번째 라운드에 열리게 돼 뜨거운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관람 티켓 등급을 단순화 하고 싸이의 공연을 대회 마지막날 준비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사할 계획입니다.
또 지속적인 F1 대회 개최가 아직은 입문 단계인 국내 모터 스포츠 인구 증가와 선수 육성에도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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