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자전거길이 개통 1주년을 맞았습니다.
이용객이 40만명을 넘어섰다고 하는데요, 김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지난 1년 동안 40만명이 이용한 남한강 자전거길...
팔당대교부터 충북 충주시 탄금대까지 132km 구간의 이 자전거길은 옛 기찻길을 재활용한 것으로 평평한 자전거길을 달리며 볼 수 있는 뛰어난 경치가 일품입니다.
다시 타고 싶은 자전거길을 묻는 질문에 자전거길 이용자의 전체 40%가 남한강 자전거길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이어 새재자전거길, 낙동강 자전거길이 인기가 높았습니다.
성정호/ 경기도 하남시
“남한강 자전거길은 길도 잘 닦여있고, 풍경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자전거길을 달리다보면 만날 수 있는 인증센터.
전국의 자전거길 40곳에 설치된 인증센터에서는 자전거길 종주를 증명하는 스탬프를 찍을 수 있습니다.
남한강 자전거길에서 스탬프를 찍은 이용객은 현재 7천명에 달합니다.
김동수 / 충북 청주시
"자전거길 완주하고 나서 스탬프를 찍는데 보면 보람도 얻고, 삶의 활력이 됩니다."
자전거길 덕분에 때아닌 호황을 맞은 곳은 자전거길 주변 음식점과 숙박시설들.
열 곳 중 아홉곳은 매출이 90% 이상 늘었습니다.
하지만 자전거길에 대한 불만도 새어나옵니다.
김기석 / 충북 청주시
“식수대가 많이 모자라서 식수 때문에 좀 곤란했고, 이곳을 처음 오는 사람들이라 길을 잘 모르는데,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시내까지 들어갔다 나오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박수동 / 충북 청주시
"자전거길에 이정표가 없어서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자전거길의 이정표를 확대 설치하고, 자전거길 주변의 음식점과 숙박시설이 적힌 안내표를 인증센터 내에 부착해 나기기로 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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