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한 달 만에 또 다시 낮춰, 3% 아래로 조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석민 기자!
네, 기획재정부에 나와 있습니다.
IMF가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를 내놨는데,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다시 한번 낮춰잡았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다시 한번 하향 조정했습니다.
IMF는 오는 11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IMF와 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밝힐 세계 경제전망 자료에서,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2.7%로 낮춰잡았는데요.
이는 지난달 우리나라와의 연례협의 최종결과 보고서에서 발표했던 3% 성장률보다 0.3% 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가 유럽 재정위기에 다른 나라보다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IMF는 또,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도 지난달보다 0.3%포인트 낮춘 3.6%로 전망했습니다.
세계경제 성장률에 대해선 올해는 3.3%, 내년은 3.6%로 전망해 지난 7월 전망치보다 각각 0.2%포인트와 0.3%포인트 낮췄습니다.
IMF는 이 정도의 전망치도 유럽의 강도 높은 자구책 마련과 미국의 재정삭감 방지책 합의 등을 전제로 한 것이라며, 유럽과 미국의 상황 변화에 따라 성장률은 더 하락할 수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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