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접어들면서 곳곳에서 뮤직페스티벌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십만원대를 호가하는 티켓가격에 망설이는 분들이 많은데요.
올해 처음 시작하는 '폴인 어쿠스틱 페스티벌'이 2만원대의 가격으로 열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예진 캠퍼스 기자입니다.
친구,연인 또는 가족끼리 푸른 잔디 위에 돗자리를 펴고 삼삼오오 둘러앉아 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음악페스티벌의 막이 오르기를 기다리는 이들입니다.
이곳은 자연과 함께 음악을 감상 할 수 있는 새로운 축제, 제 1회 ‘폴인어쿠스틱페스티벌’ 열리는 강원도 홍천 비발디 파큽니다.
특정 장르의 음악마니아들이 중심이 되는 여타 음악축제와는 달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표방한 이날 현장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관객들이 모였습니다.
고봉식 / 경기도 안산시
“박주원·페퍼톤스 등 이런 가수들 보러 왔는데 그 외에도 여러 가수들이 순차적으로 있더라고요. (무대)보면서 여유롭게 즐기려고 왔습니다.”
일렉트로닉 애시드 재즈그룹 크리스탈레인의 발랄한 무대가 시작되자 축제 분위기는 후끈 달아 오릅니다.
여성보컬의 파워풀한 음색과 어우러진 경쾌한 멜로디는 관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공민철 / 고려대 보건행정학과 1학년
" 오늘도 어김없이 크리스탈레인 보러 왔는데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목이 쉬어서 노래 모두 못 따라서 부른 게 정말 한입니다"
이어 섬세하고 차분한 팝재즈를 선보이는 푸디토리움의 무대는 축제를 찾은 관객들의 정서를 한껏 치유하며 어루만져줬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해외 뮤지션들도 참가했습니다.
디제이오카와리는 동양적인 사운드와 전광판에 아름다운 아트워크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인도했습니다.
초가을밤 산속의 추위에도 축제현장의 열기는 조금도 사그러드는 기색을 보이지 않습니다.
인디계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밴드 페퍼톤즈가 등장하자 갑자기 앞으로 밀려나온 팬들로 작은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관객들은 언제 그랬냐는듯 금새 한마음으로 그 들의 무대를 즐겼습니다.
초가을 푸른 자연위에서 펼쳐진 어쿠스틱페스티벌.
도시를 벗어나 산속을 찾은 관객들은 모처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최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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