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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도가니' 미식축구 코치 사실상 종신형
등록일 : 201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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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원이 미국판 도가니 사건의 범인인 전 펜실베니아 주립대 미식축구팀 코치에 대해 최고 징역 60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현재 68살인 범인의 나이를 고려하면 사실상 종신형에 해당합니다.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10대 소년 10명을 성푹행한 전 펜실베니아 주립대 미식축구팀 코치 제리 샌더스키에 대해 미국 법원이 최소 30에서 최장 60년형을 선고했습니다.

미 펜실베니아주 센터카운티 법원은 샌더스키의 여생에 확실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형량을 선고한다며 이 같은 판결을 내렸습니다.

앞으로 30년 안에는 가석방 대상에서도 제외돼, 올해 68세인 샌더스키의 나이를 고려하면 사실상 종신형에 해당합니다.

검찰 측은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 적절한 판결을 내렸다고 평가했습니다.

조 맥그래티건, 검사

“피고인은 남은 여생동안 사회로부터 격리될 것입니다. 법원은 희생자들의 동정과 상황을 반영해 설득력 있고 적절한 판결을 내렸습니다.”

샌더스키는 15년간 펜실베니아주립대 미식축구팀 코치로 일하면서 10대 소년 10명을 성폭행했습니다.

법정에서 샌더스키는 10대 소년들을 상대로 역겨운 짓을 하지 않았다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지난 해 11월 체포된 샌더스키는 줄곧 무죄를 주장해왔지만 입양한 아들까지 성추행을 당했다고 증언해 미국 사회에 큰 충격월 줬습니다.

이번 사건은 어떤 경우에라도 미성년자 성범죄는 용인하지 않는다는 강력한 처벌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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