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의 종교관이 담긴 자필 편지가 경매에 매물로 나왔습니다.
콜롬비아에서는 위험천만한 투우 경기가 열려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세계 이모저모,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천재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신과 종교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힌 자필 편지가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 매물로 나왔습니다.
아이슈타인이 사망하기 1년 전인 지난 1954년에 쓴 이 편지에는 "신은 인간의 나약함에 대한 표현"이고 "성경은 고귀하지만 다소 유치한 원시 전설들을 모은 것"이라며 무신론적인 견해를 밝히고 있습니다.
이 편지는 지난 2008년 런던 경매 시장에 나와 40만 4천 달러, 우리 돈 4억 여원에 낙찰됐습니다.
이번에는 무려 7배 높은 가격에 다시 출품됐습니다.
익명의 입찰자가 경매를 시작한 지 10분 만에 시작가 300만 달러, 우리돈 약 33억 원에 첫 응찰을 했습니다.
이 경매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됩니다.
중국 쓰촨성에 있는 판다보호구역에 한 남성이 판다 가면을 쓰고 꼬리 달린 판다 옷을 입었습니다.
판다 복장을 한 사람들이 이번에는 판다의 대소변까지 몸에 묻혀서 사람냄새 대신, 판다 냄새까지 풍깁니다.
이들이 찾고 있는 판다는 두 살 배기 아기 판다 '타오타오'입니다.
위치 추적 장치까지 동원에 판다 찾기에 나선건데요, 경계를 없애기 위해 직접 판다 복장까지 입었습니다.
후앙 안, 판다보호구역 직원
"판다의 후각은 매우 예민합니다. 냄새로 인간을 구별해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몸에서 판다와 같은 냄새를 내려했습니다."
축구장 33개 넓이의 훈련장에서 무려 4시간 만에 드디어 타오타오를 찾았습니다.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위해서 야생훈련 중인 아기 판다 타오타오는 마지막 건강 검진을 마친 뒤, 야생에서 자립해야 합니다.
무사히 훈련을 마치고, 자연에 홀로서기 할 타오타오를 기대해 봅니다.
콜롬비아에서 투우 경기가 열리고 있습니다.
화가 난 황소가 투우사를 뿔에 걸고 넘어트립니다.
스릴을 즐기는 투우사들이 겁 없이 덤벼들며 황소와 힘을 겨룹니다.
루이스 애리타, 투우사
"만약 이 경기가 나를 두렵게 한다면 (투우를) 하지 않았을 겁니다. 할 일을 계속 할 뿐입니다."
안타깝게도 이번 투우경기로 30여 명이 부상을 입었는데 이 가운데 10명은 중태라고 합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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